대학원생 때 학교 계정의 구글 드라이브를 애용 했는데요. 졸업하고 시간이 지나니 사용하던 계정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메일 때도 그랬지만... 백업의 중요성을 알게됩니다. 오늘은 구글 드라이브 파일 외장하드에 백업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방법 1 : 동기화 기능을 이용해 백업시키기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환경설정에 들어갑니다. 좌측의 Google Drive로 들어간 후 파일 미러링을 선택합니다. 기본 설정은 파일 스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러링 기능은 구글 드라이브의 모든 파일을 지정한 경로로 다운받는 것입니다. 지정 경로는 컴퓨터 내 폴더도 가능하고, 외장하드도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서 구글 드라이브 파일을 외장하드로 백업시킬 수 있습니다.
파일 미러링을 클릭하면 내 Drive 파일을 저장할 경로를 설정하는 창이 나타납니다. '폴더 위치 변경'을 클릭하신 후 외장하드를 선택해줍니다. 폴더 선택 클릭 후 저장을 누릅니다. 구글 드라이브가 다시 시작되면서 설정이 완료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설정 후 다운로드가 진행됩니다. 경로로 지정한 외장하드에 들어가보면 없던 파일이 저장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법 2 : 원초?적인 방법. 드라이브 동기화 후 복붙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구글 드라이브를 컴퓨터 하드처럼 동기화 하는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1.18 - [컴퓨터] - 데스크톱용 구글 드라이브 컴퓨터 하드처럼 사용하기
구글 드라이브를 동기화했다면, 진짜 컴퓨터 내 폴더에서 다른 폴더로 옮기 듯이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외장하드로 복사하여 붙여넣으시면됩니다. 저는 사실 파일 미러링 기능을 모르고 있어서 복사하여 붙여넣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의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중간에 오류가 뜨면 진행이 안 되고 멈춰있다는 것인데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옮길 수 없는 파일이 있는 경우 진행 되지 않고 멈춰 버립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백업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을 해줘야합니다. 백업 파일 용량이 거의 300 GB가 되었는데, 1~2일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 중간 백업이 멈춰 있어서 이렇게 오래 걸린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저처럼 하지 마시고 파일 미러링 기능을 활용하셔서 효율적으로 백업하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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