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현금흐름 사분면 소개를 합니다. 왼쪽은 Employee와 Self-employeed이고, 오른쪽은 Big business와 Investor입니다. 한글로는 봉급생활자(E),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S), 사업가(B), 투자가(I)입니다.
현금흐름 사분면
현금흐름 사분면은 돈을 버는 방식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로 나눈 것입니다. E는 봉급생활자를 뜻합니다. 흔히 부르는 월급쟁이 직장인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회사를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죠. 저도 회사에 다니니 E에 속해있네요. S는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입니다. 프리랜서도 S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퇴직하고 많이 차리는 치킨집 등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일하며, 일을 하는 만큼 수입이 증가합니다. B는 사업가입니다. 돈을 벌어다 주는 회사(시스템)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본인이 직접 일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회사가 돌아가게끔 만들었기 때문에, 수입이 보장됩니다. 시스템을 소유했다고도 합니다. I는 투자가입니다. 돈을 가지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죠. 요즘 상영 중인 재벌집 막내 아들 드라마에서 나오는 송중기가 I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I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돈이 대신해서 일해주기 때문입니다. 유형별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 : 봉급생활자
봉급생활자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저는 안정적이고, 혜택이 많으며 보수가 많은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안정을 최고로 생각합니다. 문서상으로 확실하게 그들의 급여, 혜택, 권리 등을 보장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불확실한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합니다.
S :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
"시간당 4만원을 주면 일하겠습니다.", "전체 수익의 5%를 수수료로 가져가겠습니다."와 같이 말한다고 합니다. 스스로를 위해서 일하는 특징이 있고, 자신이 일한 만큼 돈을 벌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때문에 본인이 일 하지 않는다면 수입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독립적입니다. 의사나, 변호사 같은 직업도 S에 속합니다. 이들은 자신이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싶어합니다. 이런 인정을 얻는 것이 큰 기쁨 중 한 가지 입니다. 그래서인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주변에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면 본인이 인정 받기 힘들어지니까요.
B : 사업가
S와 반대로, 사업가들은 뛰어난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것을 좋아합니다. 그 사람들이 자기보다 일을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일 맡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적절한 보수를 제공하고, 필요한 일을 위임합니다. 사업가들은 "나 대신 일할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고, 또한 그들이 나보다 더 잘하는데 굳이 내가 일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참... 진정 지혜로운 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들이 남들보다 뛰어난 것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업을 구상하고,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것. 그래서 본인이 직접 일 하지 않더라도 시스템이 굴러가고, 수익이 창출되도록 하는 그런 능력이 사업가들의 진면모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에는 자영업자들 처럼 본인 가게가 있고, 운영하면 다 사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틀린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진정한 사업가들은 직접 일 하지 않습니다.
I : 투자가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현금흐름 사분면 중 결국 I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진정한 부를 얻을 수 있는 사분면이 I이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이들은 돈으로 돈을 법니다. 직접 일하지 않아도 돈이 대신 일을 해주기 때문에 투자가들은 일을 할 필요가 없죠. 여기서 '일을 하지 않는다'라는 건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닐 것입니다. 근로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끊임 없는 노동을 하고 투자가들은 투자 대상을 정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지요. 대신 투자가들은 근로자들처럼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꾸준히 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이 다릅니다.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지요.
마무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현금흐름 사분면 개념은 생소했습니다. ESBI 네 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특징을 정리했다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E에 속해있습니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새앙쥐 레이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죠. 월급을 받지만, 많은 부채와 기타 지출들로 넉넉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끊임없이 일을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몇달이라도 월급을 받지 못하면, 매우 힘들어집니다. 월급 외에는 다른 수입원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 크게 의존합니다. 저도 다를바가 없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앙쥐 레이스에 참여하기는 싫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도 하나의 수단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부채가 아닌 자산을 꾸준히 모아서, 넉넉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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