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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종류를 알아보자

by Joseph_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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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컴에서 수소 관련 얘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기후 문제, 에너지 문제가 화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수소의 종류를 색깔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소 종류를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수소 종류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구분합니다. 글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생각보다 엄청 많다는 것인데요. 무려 열가지가 넘어갑니다. 하지만 굳이 다 알 필요는 없으니,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만 정리를 했습니다.

#1 그레이 수소

부생 수소와 개질 수소를 그레이 수소로 부르고 있습니다. 개질 수소는 NG 등 탄화 수소 계열에서 탄소를 분리하고 수소를 뽑아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가 나오기 때문에 엄밀히 친환경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레이 수소로 명명하는 것입니다.

부생 수소는 석유 화학, 제철 공정 중에 발생하는 수소를 의미합니다. 나프타 분해, 제철 공정에서 수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부생 수소를 공기 중에서 연소시켜 그냥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연료전지를 활용해서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버려지던 수소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 화학 등의 공정에서 탄소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므로 그레이 수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 블루 수소

그레이 수소에 탄소 포집 기술(CCS : Carbon Capture and Storage)을 적용한 방식을 블루 수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나오지만, 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경제성이 문제겠지요.

#3 그린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수소를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무공해 발전 방식인 재생에너지의 전기로 수소를 생산한 것이므로 탄소 발생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의미를 담아 '그린 수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4 핑크 수소

원자력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사용해서 수소를 생산하면 '핑크 수소'로 분류합니다. 원자력 발전 시 탄소 발생이 전혀 없기 때문에 나름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5 옐로우 수소

그냥 전기를 끌어다 수소 만들면 옐로우 수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용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자료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수소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가 가장 많이 사용되오니 이 세가지만 기억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수소 산업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겠지만, 시장 규모가 점점 성장해간다면 색깔별 수소 얘기를 조금 더 많이 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내용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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