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띄어쓰기 간격 넓어짐 현상 해결 방법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발생합니다. 당연하게 되던 것들이 안될 때 참 난감하죠. 오늘 저는 갑자기 띄어쓰기 간격 넓어짐 현상을 겪었는데요. PPT 작업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들어는 보았는가, 문자 너비 반자 혹은 전자

띄어쓰기 간격이 넓어졌다면 가장 먼저 문자 너비 설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자'로 되어있다면 기본 설정값으로 되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전자'로 되어있다면 띄어쓰기 간격 거리가 넓어진 것은 문자 너비 설정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전자'로 되어 있을 경우 '반자'로 바꾸어 줍시다.

문자 너비 설정 변경하는 방법

문자 너비 설정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 우측 하단에 한/영 전환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한글 입력 모드일 때는 '가', 영어일 때는 'A'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을 마우스 우클릭하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맨 상단에 있는 문자 너비를 클릭해줍니다. 반자와 전자가 나타납니다.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적용됩니다. 참고로 '반자'로 설정되어 있다면 '문자 너비' 바로 옆에 괄호 안에 (반자)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문자 너비 설정 방법

아래 예시처럼 반자인 경우 간격이 자연스러운데, 전자인 경우 띄어쓰기 넓이가 부자연스럽게 넓습니다. 따라서 띄어쓰기 간격이 넓어졌다면, 문자 너비 설정부터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자 너비 반자와 전자 설정의 띄어쓰기 간격 차이이다

저는 PPT 문서 작업하다가 띄어쓰기 간격이 갑자기 넓어졌는데요, 이상하게 엑셀에서는 띄어쓰기 간격이 정상이었습니다. 왜 PPT 문서에서만 간격이 넓었던 것일까요? 정답은 같은 컴퓨터에서 동시에 PPT, 엑셀, 워드 파일을 열어두고 작업하고 있더라도 프로그램 마다 문자 너비 설정값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PPT에서는 띄어쓰기 간격이 '반자'로, 엑셀에서는 '전자'로 설정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자 너비 설정 변경하는 단축키도 있다 : Alt + =

컴퓨터 작업표시줄 끝쪽에 있는 한/영 변환키를 통해 문자 너비 설정을 변경해도 되지만 좀 더 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Alt + ='를 누르면 문자 너비 설정이 변경됩니다. 기존 설정 값이 반자였다면 전자로, 전자였다면 반자로 변하게 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띄어쓰기 간격 넓어짐 현상 발생 시 확인해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해결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잘 쓰던 컴퓨터의 띄어쓰기 간격 설정이 왜 갑자기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혹 스스로도 모르게 'Alt + ='를 눌러버렸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이라면 띄어쓰기 간격이 이상해졌을 때 문자 너비 설정이 반자인지 전자인지 정도는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