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허리줄임단추 후기

허벅지에 맞춰 바지를 입는 체형이라 벨트는 필수로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바지는 여러 개인데, 벨트는 한 개 밖에 없어서 바지 입을 때 마다 벨트를 바지에서 빼고 다시 끼고 하는 것 너무 귀찮았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은 허리줄임단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쿠팡 허리줄임단추 구성이다.

벨트 대신 허리줄임단추

제가 쿠팡에서 구매한 허리줄임단추는 10개에 1,900원 이라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다이소 요술 단추를 검색해보니까 2개에 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다이소 제품과 사용 방법과 제품 형태는 다르지만 가성비는 훨씬 좋습니다.

이 제품이 가장 좋은 점은 굳이 벨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허리줄임단추의 존재를 모르기 전에 벨트를 구매하려고 이것저것 검색을 했었는데요. 출근 용 바지들이 허리가 다 커서 벨트는 필요한데, 그렇다고 벨트를 여러 개 사서 바지마다 끼워 두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허리줄임단추를 알게 됐는데요. 단추를 원하는 위치에 달아 허리 사이즈를 간편하게 맞출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속는 셈 치고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 결과는 매우 만족입니다.

허리줄임단추 사용 방법

단추 외에 작은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드라이버는 견고하게 고정하기 위해 꼭! 필수입니다. 별도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버를 포함해 단추와 바지를 준비합니다. 저는 드라이버로 바지에 구멍을 뚫었지만, 송곳도 준비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위도 하나 준비합시다.

단추를 달 바지와 드라이버, 그리고 허리줄임단추를 준비했다.

먼저 단추 위치를 잡아줘야 합니다. 원하는 허리 사이즈를 가늠 후 자리를 잡아 줍니다. 자리를 잡은 후에는 송곳이나 드라이버로 먼저 구멍을 뚫어줍니다. 단추의 나사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바로 바지에 구멍을 뚫기는 어렵습니다. 구멍을 뚫으면 실들이 튀어나오는데, 튀어나온 실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구멍을 뚫고 나사를 끼워 줍니다. 그리고 나사에 맞춰 단추를 결합해 주면 끝입니다. 나사에 십자가 모양의 작은 홈이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활용하여 단추와 견고하게 결합시켜 줍니다.

바지에 구멍을 뚫고 나사를 집어넣은 후의 사진이다. 나사에는 십자 모양의 작은 홈이 있다.

아래 사진은 단추를 결합한 후의 사진입니다. 기존 단추의 우측에 허리줄임단추를 달았습니다. 단추가 더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허리 사이즈를 줄여 바지를 입을 수 있습니다.

허리줄임단추를 단 후의 모습이다.

허리줄임단추 사용 후기 및 장단점

단추가 저렴해서 드라이버로 결합하더라도 쉽게 떨어질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출근 시 단추를 단 바지를 입고 다니지만, 단추가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벨트를 하지 않고도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아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한계는 있습니다. 바지의 허리 사이즈가 매우 큰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저는 허리 사이즈를 그렇게 크게 줄여서 입고 다닌 것은 아닌데, 단추를 먼저 채우면 바지 지퍼 부분이 접혀 있어서 지퍼 올리기가 어렵습니다. 지퍼를 먼저 올리고 단추를 채워야 하는데, 허리 사이즈를 크게 줄여야 한다면 바지 모양이 어색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쿠팡 허리줄임단추 후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단추 덕분에 허리띠를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허리띠 하면 거추장스럽고, 화장실에서 볼일 본 후 벨트를 다시 차는 것도 귀찮았는데 이제는 단추만 채우면 되니 훨씬 편해졌습니다. 1,900원 주고 샀지만 만원을 주더라 구매할 것 같은 만족감입니다. 단추 탈부착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허리 사이즈가 자주 변하더라도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벨트 없이 바지를 입고 싶은 분들은 허리줄임단추 한 번 구매해 보셔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추 입니다. 아래 쿠팡 링크 남겨 드리니 참고하세요!

신형 바지수선 요술단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